
강원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탱크로리에서 기름이 유출되고, 횡성에서는 트랙터와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상처를 입었다.
10일 오전 11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강릉 방향) 내 이동 탱크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동 탱크에는 WDF(지정폐기물로 만든 재생연료유)가 실려 있었다.
이날 사고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조치와 인명 대피에 나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오전 9시 29분쯤 횡성군 우천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랙터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