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관내 거북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9월2일까지 ‘거북섬 상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북섬1길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거북섬발전위원회와 거북섬상인회가 주관하며 신규 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상가 소유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시흥시 소상공인지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농협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신규 창업자들이 좋은 임대 조건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임대 상담 및 창업 컨설팅, 수익모델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북섬발전위원회는 특별 임대 조건이 제공되는 만큼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거북섬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세계서핑리그(WSL) 대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미오코스타 워터파크와 체험형 생태과학관, 마리나항과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대형 관광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일출과 노을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해양경관 덕분에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입소문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