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깨끗한 태극기로 교체합니다”

“광복절 맞아 깨끗한 태극기로 교체합니다”

강원 원주시 봉산동새마을회

기사승인 2025-08-14 17:33:06 업데이트 2025-08-15 20:30:47
강원 원주시 봉산동새마을회 회원들이 지역 주요 도로변에서 깨끗한 태극기를 내걸고 있다.

강원 원주시의 한 지역 커뮤니티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깨끗한 태극기 내걸기 프로그램을 펼쳐 눈길이다.

원주시 봉산동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신영환·부녀회장 최인순)는 지난 13일 봉산동 주요 도로변과 지역 내 경로당의 모든 태극기·새마을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어 마을 길과 공용 공간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신동익 원주시 봉산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커뮤니티에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참여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새마을회원 10명은 낡거나 훼손된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새것으로 교체해 쾌적하고 단정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또 비석거리 주차장, 경로당 11곳 등지에서는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화단 정비 등의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신영환 지도자협의회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뜻깊은 날인 만큼, 지역 곳곳에 단정한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정화와 나라 사랑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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