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원주만두축제, 다양한 사전 이벤트 ‘기대 만발’

2025 원주만두축제, 다양한 사전 이벤트 ‘기대 만발’

원주 곳곳 사전 행사 열기 고조
웰만두 경연·시민서포터즈 출범
친환경 협약·이동 홍보 등 추진

기사승인 2025-08-25 11:22:06
지난해 원주만두축제 현장 모습. 원주시

올해 원주만두축제의 슬로건은 ‘맛있는 경험을 판다, 먹는 것 이상의 가치’다.

그만큼 다양한 사전 이벤트는 필수다.

강원 원주시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사전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축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실천 기반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제1회 원주 웰만두 경연대회가 27일 오후 1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두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시민서포터즈 ‘만두덕후’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만두덕후는 오는 29일 오후 3시 5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서포터즈는 시민 자율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 홍보, 현장 지원 활동 등에 나선다.

또 이동 홍보의 하나로 ‘만두차’를 운영한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축제에 앞서 서울 청량리역 이용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만두 시식 행사, 축제 캐릭터 소개,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대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 원주만두축제’ 계획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유병훈 원주만두축제 총감독. 윤수용 기자

'2025 원주만두축제'는 중국 기업 등이 참가하면서 글로벌 이벤트 원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원주만두축제(총감독 유병훈)가 원주시청에서 진행한 올해 축제 계획과 주요추진방향 브리핑에 따르면 올 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3일간 원주 원일로와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은 축제 핵심 콘텐츠인 △만두미식촌 △만두 만들기 체험공간 △만두 주제전시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사전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끼고, 참여와 소통 속에서 축제의 성공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며 “원주만두축제가 원주의 대표 글로벌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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