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국회의원,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단체 구성 제안

장철민 국회의원,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단체 구성 제안

2차 공공기관 이전 국정과제…타 지자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사승인 2025-08-26 16:30:34
장철민 국회의원이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공기관 이전 골드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공공기관 이전 골든 타임이 돌아왔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착수를 국정과제로 삼았지만 이장우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부지조차 지정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공공기관 이전에 손을 놓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장 의원은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전으로 유치한 기상산업기술원의 경우 일부만 대전으로 이전한 상태로 완전 이전부지를 애타게 찾고 있다"며 "오겠다는 기관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전시의 현실"이라며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장 의원은 "대전 밖에서 다른 지역은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며 "대전도 여야,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민과 관 다 힘을 합쳐야 한다"며 다시 한번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을 강조했다. 

한편 장철민 의원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추진에 대해 "현재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을 추진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대전시가 요청한다면 국가산단이 대전에서 완성될 수 있도록 본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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