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전성천초등학교 폐교와 남선중학교 수영장 주민개방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이한영 대전시의원(국힘·월평 1·2·3동, 만년동)은 3년여 간의 의정활동 끝에 약 15년간 이어져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마침내 해결을 보게됐다고 26일 밝혔다.
2027년 3월 1일자로 폐교되는 성천초는 대전시·대전시교육청·대전 서구청과 협력해 어린이 도서관, 문화센터 등 주민을 위한 학교복합시설로 새롭게 조성된다.
남선중학교 수영장은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면서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2027년 4월 21일부터 개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대전시청·대전 서구청·대전시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는 복합화 사업 추진, 학교 부지 공동 활용, 시설 개방 등 협력사항이 담겼다.
이 의원은 "성천초 폐교와 남선중 수영장 개방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의정활동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학교복합시설이 지역의 문화·교육·여가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