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뱅크는 지난 27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협력해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현 정부가 강조하는 균형발전 정책은 지역의 핵심 산업을 키워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iM뱅크는 대구·경북의 자동차부품제조업, 첨단의료산업, 로봇산업 등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대출 대상과 조건은 기술보증기금과 논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지방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금융지원,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지원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은행들이 한뜻으로 모였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iM뱅크는 대구·경북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