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칠천 보건지소 근육 운동으로 활력 되찾았죠

거제 칠천 보건지소 근육 운동으로 활력 되찾았죠

컵 쌓기, 공 튀기며 돌기 등 고령층 특성화 프로그램
어르신 52명 참가 만족도 높아… 삶의 질 개선 효과

기사승인 2025-08-28 16:49:50
거제시 칠천 보건지소에서 어르신들이 '근육으로 활력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거제시 칠천 보건지소는 28일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한 '근육으로 활력찾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칠천 보건지소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강사와 보건지소 담당자가 함께하며 준비운동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풍선·훌라후프 운동, 균형감각 훈련, 팀워크 게임 등 다양한 방식의 근력 강화와 협동 활동을 접목했다.

특히 풍선 띄우며 컵 쌓기, 공 튀기며 돌기, 훈련 콘 빙고 만들기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체험형 활동을 통해 근육 강화뿐 아니라 집중력과 협동심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누적 인원 총 5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참여자가 프로그램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칠천 보건지소 담당자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했다. 앞으로도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특성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 펼쳐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놀면서 자란다(영아, 유아)'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장평어린이집 박미경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보육교직원들의 제4차 표준보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유아 놀이중심교육이 효과적으로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영아편(0-2세)과 유아편(3-5세)으로 나누어 2일에 걸쳐 진행했다. 

거제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지난 26일 '놀면서 자란다' 교육과정 강의를 듣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 교직원은 "사례를 기반으로 한 강의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고민했던 것들을 함께 고민하고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적절한 놀이와 교육을 통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해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보육교직원 교육은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