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인제대가 9월1일부터 11일까지 청년정책 해커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커톤대회는 청년들이 지역의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대회를 말한다.
‘정책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지역 문제 해결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는 정책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시와 인제대,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 ‘김해를 바꾸는 시민참여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으로 청년과 시민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에 정책을 제안하려는 시민이나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민과 청년들은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느낀 문제들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결책을 제안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선발된 인원은 각자 팀을 구성해 1박2일간 열띤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팀별 정책을 발표한다.
심사는 40인으로 구성한 시민평가단이 하고 총 8개 팀을 선정한다. 총상금 1000만원으로 수상팀에는 김해시장상(4팀)과 인제대 총장상(4팀)을 수여한다.
시는 “이 대회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정책과 지역의 삶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제 해결형 플랫폼인 만큼 많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 미래 발전을 이바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김해시민참여프로젝트.kr ‘해커톤 대회 신청하기’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