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경주 숙박 페스타’를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1일 밝혔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경제 협의체로, 전 세계가 경북 경주를 주목하는 만큼 관광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이에 경북도는 이번 ‘APEC 정상회의’라는 세계적인 이벤트를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숙박 페스타(Festa)’를 기획했다.
프로모션의 핵심은 숙박 할인 쿠폰 제공이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발급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발급받은 쿠폰 오는 10월 26일까지 경주시 숙박업 등록업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쿠폰 발급과 예약은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 진행된다.
경북도는 이번 숙박 페스타가 할인 폭이 크고 사용 범위가 넓어 실제 여행객들에게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이번 숙박 페스타가 관광객의 발길을 경주와 경북 전역으로 끌어내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