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청년 정착을 돕는 보금자리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가 이달 준공 예정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지상 3층 규모로 전용면적 34㎡의 10세대로 구성된다.
입주 대상은 청년마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경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다.

도심 태종로 밀레니엄하우스를 매입·리모델링하는 ‘청년 임대주택’도 11월 준공된다.
시는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취·창업 여부,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들의 보금자리를 공급해 지역살이와 취·창업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