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개인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다수 선정

창원대 개인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다수 선정

과기부 지원 사업 교수 11명 이름 올려
"핵심 장비, 연구비 확보로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5-09-02 14:21:43
국립창원대학교 본부.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교수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5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 다수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대학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중견연구(창의연구형) 분야에는 송태권 교수(신소재공학부), 오승윤 교수(이학융합학부), 이경 교수(이학융합학부), 이인환 교수(스마트헬스케어학과), 장영훈 교수(이학융합학부), 정해성 교수(공학융합학부), 최원중 교수(공학융합학부), 허석환 교수(메카융합공학과(야)) 총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젊은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씨앗연구)에는 심성현 교수(공학융합학부), 김지미 교수(식품영양학과), 이주용 교수(산업시스템공학과) 3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미래 핵심 연구 인재로 성장할 판을 마련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2025년 상반기 중견연구에 선정된 권오설 교수(지능로봇융합공학과)와 전준호 교수(스마트그린공학부)의 도전 경험과 노하우 전수가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창원대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창의·도전적 연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데 필요한 핵심 장비와 연구비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학교 10일 김영하 작가 초청 북콘서트 연다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국제회의장에서 소설가 김영하를 초청해 '2025년 제2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왜 책을 읽는가?’라는 주제로, 작가 특유의 문학적 시선과 통찰을 바탕으로 독서의 의미와 가치를 전한다.

이번 북콘서트의 주제 도서인 '단 한 번의 삶'은 삶과 독서, 인간의 내면을 관통하는 질문들을 풀어낸 작품이다. 작가는 책 속에서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세계, 그리고 독서가 개인의 성장과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사색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창의적·융합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공계 학생들에게도 인문학적 소양과 융합적 사고를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에는 '김영하 작가 및 독서 관련 도서'를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전시가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이 저자의 다른 작품과 다양한 독서 추천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연길 도서관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독서가 개인의 지적 성장은 물론,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중요한 매개임을 다시금 일깨워줄 것”이라며 “도서관이 학문과 예술, 지역사회가 만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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