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외국인 유학생 1979명 유치…전년 比 871명↑

강원대, 외국인 유학생 1979명 유치…전년 比 871명↑

기사승인 2025-09-02 17:35:20
강원대학교 하모니타워&미래도서관. (강원대 제공)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올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수가 전년도 1108명에서 871명이 증가한 1979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중 재학 중인 학위과정생 수는 총 1664명으로 전국 국가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많았으며 비학위과정 학생을 더해도 2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학부 800명, 대학원 864명(석사 426명·박사 392명·통합 46명), 교환학생 105명, 어학연수생 202명, 기타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년도별 전체 유학생 수는 2023년 794명, 2024년 1108명, 2025년 1979명으로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특히 입학 단계부터 학업·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 관리와 밀착 지원으로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은 4.15%를 보였다.

강원대는 내년 출범하는 ‘통합 강원대학교(강원 1도 1국립대학)’을 발판으로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정 총장은 “학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학업·생활·취업을 포괄하는 전방위 지원체계를 마련해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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