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울진군이 추진하는 역점사업 대부분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형수 국민의힘(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영덕·울진군의 역점사업이 100% 수준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영덕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190억원), 영덕 국가지질공원 생태탐방로 조성(75억원), 영덕정수장 현대화사업(443억원) 등 13개 신규사업비를 확보했다.
100억원 규모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2개 지구)도 신규사업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134억원), 금진~하저지구 연안 정비(35억원),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51억원) 등도 계속된다.
울진의 신규사업은 수소도시 조성(400억원), 후포항 2단계 정비(354억원), 덕신지구 연안 정비(242억원), 나곡매립장 증설(46억원) 등이다.
그동안 추진한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51억원),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건립(27억원), 국립해양과학기술원 심해과학연구센터 설립(92억원) 등의 예산도 차질없이 확보됐다.
특히 성류굴 피암터널·탐방객 안내센터 예산은 박 의원이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통해 최대 규모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박형수 의원은 “추가로 필요한 사업은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