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거점 금산자연휴양림 개장

중부권거점 금산자연휴양림 개장

대전·충청 도심권 휴양·힐링 테마
숲속의집 13실, 연립동 10실 규모

기사승인 2025-09-03 14:40:15
국립금산자연휴양림 조감도. 산림청

산림청은 3일 충남 금산군 소재 국립금산자연휴양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금산자연휴양림은 2021년부터 4년간 12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시설로, 대전·충청 도심권 휴양·힐링을 테마로 숲속의집 13동 13실, 연립동 5동 10실, 방문자안내센터 등 시설을 갖췄다.

또 장애인 주차구역을 포함한 60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 전경. 산림청

특히 휴양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지친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국산목재로 가구를 설치했다.

여기에 목재펠릿 보일러, 태양광 가로등, 모듈러하우스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에 특화됐다.

금산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trip.go.kr)’를 이용하면 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금산자연휴양림이 휴양 수요가 많은 중부권 거점 산림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국민에게 최상의 산림휴양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휴양공간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3일 국립금산자연휴양림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김인호 산림청장. 산림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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