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등기우편’은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집배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있는 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을 발송하면서 수집된 기초정보를 군에 전달해 위기가구를 파악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읍면과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위험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AI 안녕살피미’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연계 대상자에게 AI 기반 모니터 상담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이후에도 꾸준한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배원이 일상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며, “서비스 연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녕 계성면 출신 권준안 사장 500만원 고향사랑기부
창녕군 계성면 출신 권준안 ㈜하나이엔씨 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향에 늘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한 권준안 사장은 창녕군 계성면 출신으로 부산광역시청 건설본부장과 부산교통공사 건설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부산창녕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고향을 기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권준안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 연다
창녕군은 제10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과 전국경찰축구연합회(회장 김두용)가 주최하고 경남경찰청축구연합회(회장 김석복)가 주관하며 창녕군, 창녕군의회, 창녕군체육회, 창녕군축구협회가 후원한다. 노장부 17개 팀과 청년부 17개 팀 등 전국 34개 팀의 1300여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경찰관 축구 동호인 간의 친선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단 및 관계자 등 방문객 6천여 명이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 부곡온천을 방문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스포츠 1번지 창녕군에서 제10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가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에너지와 활력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 재개관
창녕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전시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 도입부 개편에 이어 후반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시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 150여 점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대형 토기 진열장을 전시실 중앙에 배치하여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계성고분군 등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형 토기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관람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흔히 볼 수 없는 대형 토기 전시를 통해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창녕군 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 성료
창녕군 한궁협회(회장 김영희) 주관으로 한궁의 저변 확대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제2회 창녕군 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는 관내 48개 팀에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계성분회 계성1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지분회 남지1팀과 도천분회 도천1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창녕분회 김기호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계성분회 김옥순 선수와 길곡분회 이기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한궁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자 신체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회를 통해 군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