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희귀 난치질환’ 환우 의료비 지원

심평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희귀 난치질환’ 환우 의료비 지원

기사승인 2025-09-04 19:38:1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희귀 난치질환 환우 의료비를 지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4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에 희귀 난치질환 환우 의료비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지역 내 희귀 난치질환 의심 환자 중 진단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우의 치료를 돕는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층 희귀 난치질환 환우 치료비 지원을 위해 21년간 총 396명에게 1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4년 강원권역 희귀 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은 “희귀질환 환우를 돕기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속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병원이 앞으로도 희귀질환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인기 기획상임이사는 “희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 질환 환우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사평가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인기 기획상임이사, 이경수 홍보실장,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김주원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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