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가 전국 대형 대학 중 1인당 평균 장학금 2위, 장학금 총액 7위를 기록했다.
한국대학신문이 최근 분석 보도한 교육부의 2025년 대학정보공시 자료(2024학년도 실적)에 따르면, 재학생 1만명 이상 대형 대학 중 대구대의 1인당 장학금은 455만98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총 장학금 규모에서도 대구대는 상위권을 기록했다. 686억3800만원에 이르는 총 장학금 규모로 전국 7위를 차지했다.
대구대는 교비 장학금 외에도 정부, 지자체, 기업 등 여러 외부 재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나 급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특별장학금 제도도 운영한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규모와 지원 체계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