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뱃길 연계 ‘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시범 운영

안산시, 대부도 뱃길 연계 ‘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시범 운영

오는 6일부터 대표 관광지 10개 코스 운행·당일 무제한 탑승 가능

기사승인 2025-09-05 19:27:52
안산시 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 시범 운영 노선.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 뱃길 운항과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오는 6일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부도 순환코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안산호’의 운항에 발맞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구)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10개 코스를 경유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복귀한다.

시티투어는 하루 3회(10시30분·12시30분·15시30분)운영되며 추석 연휴인 10월 5일~7일과 뱃길 휴무일인 10월 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항 코스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탑승 희망자는 현장 결제하고 탑승자 확인용 손목 밴드를 수령하면 된다. 손목밴드는 목적지 하차 후에도 운행 종료 시까지 무제한으로 재승차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착용하거나 소지해야 한다.

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모든 운행 노선에 탑승 장소와 회차별 출발 시각이 기재된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후에는 이용자 현황, 운영 성과, 개선 사항 등을 평가해 시내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만의 특수한 뱃길 사업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안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부도 뱃길이 관광도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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