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가 ‘위대한 도약, 다시 뛰는 안동시민의 힘!’을 주제로 시민·향우가 함께하는 체육·문화 한마당을 연다.
안동시는 오는 13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회식을 열고 본경기에 돌입한다.
개회에 앞서 웅부공원에서 채화한 성화가 시내 주요 거점을 순회한 뒤 시민운동장으로 봉송되며, 최종 주자인 신상호 산림항공관리소 주무관과 권의경 안동소방서 소방사가 점화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식전무대는 권승, 김은조, 스포츠클럽 댄스팀이 장식하고, 오전 10시 선수단 입장과 함께 읍면동 대항 400m 계주·줄다리기·힘자랑·훌라후프 등 5개 종목이 남녀 각 부별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읍면동 장기자랑이 이어져 현장 열기를 더한다.
초청가수 서지오, 딴따라패밀리, 박지현, 지원이, 왕탁이 무대에 오르며, 특히 ‘미스터트롯2’와 예능 ‘나 혼자 산다’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박지현의 출연이 관심을 모은다.
폐회식에서는 종목별 시상과 성화 소화를 끝으로 대축전의 막을 내린다.
안동시 체육회 관계자는 “12일 최종 리허설로 행사 전반을 점검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