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콜라겐 리뉴’ 2종 출시
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는 8일 신제품 ‘사이언수티컬즈 콜라겐 리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콜라겐 리뉴’는 피지오겔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 ‘사이언수티컬즈’의 신규 제품으로, △퍼밍 캡슐 앰플 세럼 △링클 크림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품은 콜라겐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피부에 직접 콜라겐을 공급하고 생성을 활성화해 주름·탄력 등 노화 징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제품에는 노화와 밀접한 제1형·제3형·제17형 콜라겐과 NMN(니코티나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앰플은 눈가·이마·입가 잔주름 개선 효과를, 크림은 팔자주름·목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피지오겔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신상 위크’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8일 오후 7시에는 브랜드 스토어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 맞아 중장기 비전 발표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매출 15조 원 달성과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 선도를 목표로 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과제를 내놨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반 항노화 기술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AI 기반 업무 전환 등이다.
회사는 한국, 북미, 유럽, 인도·중동, 중국, 일본·APAC 등 5대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스킨케어에서 글로벌 톱3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더마·럭셔리 안티에이징 카테고리 강화, 헤어케어·메이크업 글로벌 진출 가속, 웰니스 및 디바이스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항노화 연구와 AI 전환도 중점 과제로 제시됐다. 손상 예방·노화 지연·구조 개선 등 차세대 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마케팅·생산·물류·영업 등 전사적 영역에 AI를 도입해 실행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지난 80년간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과 K-뷰티 세계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 심재덕,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 우승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심재덕 선수(56)가 6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태백시철인3종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태백시·태백시의회가 지원했다. 대회 최장거리인 51km 부문에서 심 선수는 5시간 35분 1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 선수는 2008년 국내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서브-3(sub-3)를 100회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330회 이상을 기록하며 ‘울트라 러닝의 전설’로 불린다. 마라톤은 물론 트레일러닝 대회에서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며 50대 중반에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영원아웃도어는 앞서 ‘2025 TNF 100 강원’, ‘장수 트레일 레이스 with 노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트레일러닝 대회를 후원하며 관련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올리브영, K뷰티 트렌드 변화 확인…‘성분 뷰티’·‘팩클렌저’ 주목
CJ올리브영은 최근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K뷰티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킨케어에서는 ‘성분 뷰티’가 부상했다. PDRN의 검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5% 늘었고, 펩타이드 72%,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징크가 각각 65% 증가했다. 모공·기미·잡티 등 피부 고민에 맞춰 특정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찾는 소비 패턴이 강화된 것이다.
클렌징 카테고리에서는 팩처럼 사용하는 ‘팩클렌저’가 새롭게 주목받았다. 세일 기간 온라인몰 검색량은 전년 대비 1700% 증가했으며, 인기 상품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선케어 부문은 선젤, 선세럼, 선앰플 등으로 제형이 다양화됐다.
메이크업에서는 올리브영 단독 기획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클리오·롬앤 등 브랜드의 한정판이 품절되었고, 블러셔 카테고리에서는 리퀴드 제형 제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헤어·바디케어 제품도 수요가 늘었다. 두피용 앰플·세럼 검색량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고, 바디케어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슬리밍 성분 등 기능성 제품이 약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 이너뷰티 등 올리브영이 제안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많은 K뷰티, K웰니스 브랜드에서 히트 상품이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를 발빠르게 포착하고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동반성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