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앞 막혔던 도로, 오는 23일 뚫린다

천안시청앞 막혔던 도로, 오는 23일 뚫린다

충남건설본부 “흥타령춤축제 직전 개통”
9개월 긴 공사 끝나 차량통행 불편 해소

기사승인 2025-09-08 15:37:06
천안시청 앞을 가로막았던 교량 공사 현장이 가림막을 걷어내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 교량은 오는 23일 개통될 예정이다.  사진=조한필 기자

천안시청앞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불러온 불당5교 재가설공사가 마무리돼  시청앞 도로가 오는 23일 개통된다.

충남건설본부 하천개발과 관계자는 8일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일인 24일 하루 전인 23일 천안시청 진입교량을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사는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따라 폭 37m, 연장 27m, 전폭 6차로의 새 교량을 짓는 사업으로 침수 피해와 도시화로 인한 홍수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올 1월 착공한 이 공사로 말미암아 천안시청을 찾는 시민은 물론이고, 시청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특히 충남건설본부가 공사를 시작하면서 차량 유도 시설을 제대로 준비하지 많아, 우회 정보를 알지 몰랐던 시민들 불편이 더욱 컸다.

언론 지적이 있자 충남건설본부는 시청 방향 진입만 가능한 2차로의 임시 가교를 알리는 등 우회 동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차량 유도선과 보행자 가이드라인을 표시하는 등 이동편의 지원대책을 시행했다. 건설본부는 임시개통과 함께 이달 내 공사 가교 철거 등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남건설본부가 지난 8월 천안시청 앞에서 가림막을 설치하고 교량공사를 하고 있다.  조한필 기자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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