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에 순찰 차량 지원

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에 순찰 차량 지원

기사승인 2025-09-09 21:06:13
조현일 경산시장이 9일 자율방범연합대에 중형 승합차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가 지역 범죄예방 활동의 핵심 조직인 자율방범연합대에 중형 승합차를 지원하며 치안 강화에 나섰다.

경산시는 자율방범연합대의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순찰차를 인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순찰차로 활용되며, 26개 대 550여명으로 구성된 대원들의 야간순찰과 범죄예방 캠페인, 우범지역 집중 순찰 등에 투입된다. 

특히 저출생 극복 정책인 ‘K보듬 6000’과 연계해 아동시설 안전을 위한 야간활동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경산시는 이번 지원이 단순히 장비 보강 차원을 넘어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도시에서도 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타 지자체에서도 유사 사례가 속속 확산되는 추세다. 

전국적으로 자율방범대 활동을 지원하는 차량과 장비 확충이 늘고 있으며, 경산시 역시 지역 맞춤형 치안 강화에 적극 나선 셈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활동으로 범죄율을 낮추는 안전 버팀목인 자율방범대에 이번 순찰 차량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움직여 시민 안전을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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