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에듀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육 교류는 미래도시를 담다를 주제로 싱가포르의 첨단 도시계획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문화체험을 넘어 도시정책,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탐방 일정에는 APEC 사무국 방문, GIIS 국제학교 교류, NUS 및 라셀러 예술대학 유학생 진로 멘토링, 스마트시티·도시재생 프로젝트 현장 탐방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국제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