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병원 현장 점검

대구시의회,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병원 현장 점검

경제환경위원회, 브이성형외과와 계명대 동산병원 방문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활성화로 의료도시 명성 회복해야”

기사승인 2025-09-09 18:08:31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9일 계명대 동산병원 등 지역 선도의료기관을 방문,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도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일, 브이성형외과와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과 글로벌 의료서비스 수준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침체된 지역 의료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위원들은 성형·피부 분야 특화병원을 비롯해 대형 대학병원을 둘러보며 외국인 환자 대상 서비스 품질, 국제의료센터 운영, 해외 홍보 전략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위원들은 단순 진료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관광, 숙박, 쇼핑 산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지역 의료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김재용(북구3) 경제환경위원장은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20여개 종합병원, 세계적 수준의 전문 인력을 갖춘 도시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시의회가 앞장서 대구가 다시 의료도시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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