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혼 관계인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자정쯤 부산 북구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사실혼 관계인 6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뒤 12시간 만인 10일 낮 12시 59분쯤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