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가을 패키지 2종 출시 外 롯데관광개발·놀유니버스·파라다이스 [유통단신]

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가을 패키지 2종 출시 外 롯데관광개발·놀유니버스·파라다이스 [유통단신]

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가을 패키지 2종 출시
롯데관광개발, 코스타와 2026년 전세선 크루즈 계약
놀유니버스 NOL,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혜택 확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기사승인 2025-09-12 14:19:41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전경.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가을 패키지 2종 출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가을 여행철을 맞아 비발디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폴 인 비발디(Fall in Vivaldi)’ 패키지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비발디파크 객실 1박 △루지월드·하늘양떼목장 중 택 1 이용권 △부대시설 할인권 7종(오션월드, 인피니티풀, 조식뷔페, 곤돌라, K1 스피드, 레전드 히어로즈, 승마)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소노펫’ 전용 혜택으로는 △펫보딩 2시간 이용권 △플레이그라운드 보호자 무료입장권이 포함됐다.

‘어텀 블룸(Autumn Bloom)’ 패키지는 △비발디파크 객실 1박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입장권(2인) △조식뷔페 20% 할인(4인) △오션월드 40% 할인(4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가을 여행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 쿠폰 등도 증정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숙박은 물론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 혜택을 함께 마련했다”며 “비발디파크에서 가을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코스타 세레나호.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 코스타와 2026년 전세선 크루즈 계약 체결


롯데관광개발은 세계적인 선사 코스타(Costa)와 오는 2026년 5월 운항할 전세선 크루즈 2항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식은 지난 11일 북해도 크루즈 선상에서 무글리아 프란체스코 코스타 크루즈 부사장과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에서 진행됐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올해 11월부터 전면 리뉴얼에 들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이 코스타 크루즈와 협력한 2010년 이후 첫 리뉴얼로, 한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내년 5월 운항하는 1항차는 오타루(삿포로)와 하코다테를 기항하는 북해도 노선이며, 2항차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하는 상하이·사세보 기항 한중일 크루즈다.

같은 날 롯데관광개발은 강원특별자치도·속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속초항 출항 성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도 강화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코스타 크루즈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긴밀히 연계된 공동 운영 체계를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최상의 크루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놀유니버스 제공

놀유니버스 NOL,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혜택 확대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NOL이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 혜택을 확대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NOL은 VIP 멤버십인 ‘골드 클래스(Gold Class)’ 혜택을 펜션 카테고리로 확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드 클래스 회원은 전국 주요 펜션을 10% 이상 할인된 ‘골드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론칭한 골드 클래스는 최근 1년간 전체 카테고리 상품 3회 이상 이용을 완료했거나 누적 결제금액 25만 원 이상이면 자동 승급된다. 현재 전체 회원 5명 중 1명이 골드 클래스에 속하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돌아간 국내 숙소 할인 혜택만 1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골드 특가 제휴점 수는 론칭 당시 대비 13.3배 늘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고객이 다양한 여행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넘어 여행 전 과정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왼쪽)과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미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제공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며 지난해 수상한 ‘노사문화대상’과 함께 두 부문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관광산업 리더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파라다이스는 자평했다.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그룹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혁신을 높게 평가받았다. 복합리조트 업계에서 두 부문을 모두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최근 4년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임금 협약을 이어왔으며, 임금 수준과 복지를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용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은 2023년 빠른 실적 반등으로 이어졌고,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노사 협력이 단순한 고용 안정을 넘어 기업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기업과 임직원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일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안정적 고용과 포용적 근무환경을 통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8년부터 고용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로, △노사 동반 성장 △취업 취약계층 고용 확대 △공정 채용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임금 경쟁력 △일·생활 균형 지원 △교육·훈련 투자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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