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강진군, 디지털 혁신‧친환경 미래산업 중심지로”

김영록 지사 “강진군, 디지털 혁신‧친환경 미래산업 중심지로”

강진서 정책비전투어, 남도답사 1번지로서의 명성 걸맞게 전남도 적극 지원도 약속

기사승인 2025-09-12 16:57:51
김영록 지사는 12일 강진군 푸소센터 대회의실에서 가진 정책 비전 투어에서 “강진군은 전국에서 역사, 문화가 가장 앞서고 관광 분야에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도답사 1번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신영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강진을 AI 등 신산업과 농·수산·관광 자원 간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12일 강진군 푸소센터 대회의실에서 가진 정책 비전 투어에서 “강진군은 전국에서 역사, 문화가 가장 앞서고 관광 분야에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도답사 1번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도 실국장, 차영수·김주웅 전남도의원 및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반값여행을 비롯한 친환경 농업과 풍부한 자연을 바탕으로 푸소브랜드를 확립해 힐링과 혁신을 이끄는 콘텐츠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강진을 향한 도지사님의 각별한 애정과 열정으로 도로·철도 등 SOC(사회기반시설) 확충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강진 주민 삶의 질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성화대 체육시설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농촌 정주 매력도 제고를 위한 성화대 골프 연습장 정비를 위해 13억 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대성 전남연구원 실장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강진 이야기’를 주제로 강진군의 미래 핵심 10대 비전을 제안했다.

10대 비전에는 ‘반갑 여행’에서 ‘반값 살아보기’로 북적이는 강진, 산(山)‧섬(島)‧만(灣)‧항(港)이 어우러진 ‘관광 1번지’, 강진에서 다시 태어나는 ‘K-콘텐츠’, 강진형 10차 산업 거점 조성, 강진형 압축 도시 One-Town, 전남 중남부권 필수 의료 특화 거점 조성, 글로벌 인재 육성, 강진만 생명이 가득한 바다로, 청년 글로컬 거점 재창조, 중남부권 新교통 거점 기반 구축이다.

이어진 정책 토론은 강진 군민, 김영록 지사, 전남도 실·국장들 간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강진지역 주민들은 AI 디지털 국가 산단 조성, 강진만 지방 정원 및 국가 정원화, 옴천면 원 타운 조성,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정착 지원, 까치내재터널 완공에 따른 유휴 도로 활용 관광 자원화, 월출산 권역 힐링 관광 센트럴 파크 건설, 화훼 농가 자재 모종 지원 등이다.

이에 대해 도는 강진만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활용한 정원 관광 산업과 까치내재터널 완공 유휴 도로 활용 관광 자원화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지원, 공모 사업 연계 등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 사항에 대해 강진군과 협업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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