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본점에서 독거노인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노인 돌봄 서비스 운영업체 제로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로웹이 개발한 ‘캐어벨’은 가정에 설치된 IoT(사물인터넷) 센서로 어르신의 움직임과 생활패턴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보호자에게 알리거나 KT텔레캅과 연계해 즉각 출동하는 디지털 케어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 고객은 할인된 이용료로 '케어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내 '라이프 서비스'에 케어벨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달 말부터 이용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