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나 1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도급·용역·위탁업무 담당자와 김해지역 내 기업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육과 결의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올바른 안전 의식문화 확산과 범사회적인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신대호 김해부시장과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을 비롯해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기업체협의회,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 안전문화를 실천하는 결의문 낭독으로 안전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김해시와 산하기관 도급·용역·위탁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업무 추진 때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의무와 조치사항, 도급·용역·위탁 업무 기준, 정부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 등을 주로 설명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정착시키고자 관리감독자 역할 확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적격 수급인 선정,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 등도 다뤘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강화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 정착에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시 자살은 안됩니다
김해시가 자살을 예방하고자 세계자살예방의 날인 12일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2025 김해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공동으로 제정한 날이다. 행사는 김해시보건소가 주최하고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해시복지재단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KBS창원방송국, 김해시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석했다.
기념식은 ‘벨라르떼 앙상블 공연’과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 ‘코미디언 이홍렬 힐링 특강’ ‘허목 김해시보건소장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해 자살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
김해시보건소는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정신건강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목 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을 위해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강도높게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회 제273회 임시회---조례안 20건 동의안 9건 등 총 30건 의결했다.
김해시의회 제273회 임시회가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20과 동의안 9건,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2일 폐회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9명의 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 현안 의견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송재석 의원은 ‘28년간 멈춘 도시계획, 이제는 주민 삶을 위한 공간으로’, 이미애 의원은 ‘법령 취지를 살리는 수의계약, 사회적 가치 실현의 출발점’, 김창수 의원은 ‘원도심 주차난 해소, 학교 운동장에서 길을 열다’, 이철훈 의원은 ‘김해시 개발 경사도 완화해야 한다’등을 제안했다.
주정영 의원은 ‘표류하는 풍유지구 도시개발사업 김해시 도시계획 원칙있나’를, 이혜영 의원은 ‘돌봄 사각지대 맞벌이 가구 자녀 방학 중 식사 지원 촉구’를, 류명열 의원은 ‘봉하마을 생태관광 거점화를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촉구’를, 김영서 의원은 ‘노인보호구역, 실질적 보호 필요하다’를, 김진규 의원은 ‘중대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정책 개발 촉구’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밖에 송유인 의원은‘김해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당초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목적은 김해대로와 남해고속도로 사이 미개발 지역을 주거·상업·업무가 결합된 복합용도로 개발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이었지만 최근 난개발 방지와 주거 공간 조성이라는 수준으로 축소·변경해 데이터센터 유치로 고용·생산유발 효과 등 파급효과가 증발됐다”며 시가 현대산업개발 측의 원안을 그대로 수용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