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문별 1위는 리드(LEAD) 초등부 저학년 박준성(경기 다산별빛, 남)‧박소미(경남 호계, 여), 초등부 고학년 권수현(경북 신당, 남)‧박하율(전북 우림, 여), 중학부 최정윤(경남 양산, 남)‧김하빈(부산 신곡, 여), 고등부 정찬진(서울 학교밖청소년, 남)‧이승아(서울 한광, 여)가 차지했다.
볼더((BOULDER) 중학부 이건우(서울 중암, 남)‧김하빈(부산 신곡, 여), 고등부 정찬영(서울 리라아트, 남)‧이주영(광주 동아여, 여)이 1위에 올랐다.
스피드(SPEED) 중학부 유지한(경기 동구, 남)‧박나은(대구 운암, 여), 고등부 최상원(부상 금정, 남)‧이윤서(경기 상현, 여)가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김하빈이 리드와 볼더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볼더 남중부 1위 이건우는 리드에서 2위, 여고부 1위 이주영은 스피드 2위, 스피드 남중부 1위 유지한은 볼더 2위, 리드 여고부 1위 이승아는 스피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남도산악연맹이 주최한 ‘전라남도교육감배 전국 학생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2023년 처음 개최돼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6명, 중등부 83명, 고등부 40명 등 지난해 참가 인원보다 30명이 증가한 총 209명이 참가하여 리드, 스피드, 볼더링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 향상, 기초체력 강화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자신감‧집중력‧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 진로 탐색 기회 및 종목 선택권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문화 활성화 등의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손끝과 발끝으로 버티며 정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며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데 그치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모두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체육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