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가 15일 국가 소방동원령이 내려진 강원도 강릉에 2만2000리터급 대용량 급수지원차를 긴급 투입했다. 이번에 투입된 대용량 급수지원차는 단일 적재량이 2만2000리터에 달해 기존 급수차보다 약 3.5배 많은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급수지원차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가능해 가뭄 지역에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김해서부소방서는 급수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장비 상태 점검과 현장 상황 모니터링을 병행해 지원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윤영찬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급수 지원은 주민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이며 현장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투입해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하세요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응급상황시 개인정보를 사전 확인하는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이 본인의 질환, 복용 약물, 긴급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119구급대가 출동 즉시 해당 정보를 확인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의료 이송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심장질환·호흡기질환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에 큰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가입이 권장된다. 신청은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 누구나 가능하며, '119안심콜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윤영찬 서장은 "응급상황에서는 몇 분, 몇 초가 생명을 좌우한다. 시민들이 119안심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해 위급한 순간 더 빠르고 정확한 구급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