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전국 트롯 경연대회 개최…참가자 모집

대구 동구청, 전국 트롯 경연대회 개최…참가자 모집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

기사승인 2025-09-16 15:37:34 업데이트 2025-09-16 15:37:44
대구 동구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 트롯 경연대회 포스터.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의 대표 축제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에서 전국 트롯 경연대회가 열린다. 

동구청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트롯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인 단체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는 5분 이내의 노래 영상을 찍어 참가 신청서와 함께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본선 진출자는 10월 2일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1팀 30만원, 참가상 12팀에 각 10만원이 주어진다. 

전국 트롯 경연대회는 올해 어울림한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중 체육대회, 어울림 콘서트, 레이저 서바이벌, 평생학습 어울마당, ‘동구 i 팝업 놀이터’ 등 다채로운 행사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최근 지역 축제들이 관람형을 넘어 참여형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트롯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악으로, 끼와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문화 기반을 넓히고 새로운 문화 역량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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