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현장 현안과제·정책 방향 공유 [충남에듀있슈]

유아교육 현장 현안과제·정책 방향 공유 [충남에듀있슈]

‘2025 평화이음 통익교육’ 임진각 일원서 이틀간 연수 
1형 당뇨 학생 지원 건강관리 우수사례 나눔 
김일수 부교육감 퇴임 “충남교육 늘 응원하겠다”

기사승인 2025-09-16 15:36:35
충남교육청, 교육과정 내실화 전문직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은 16일 청 내 회의실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업무 담당 장학사와 유아교육원 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16일 청 내 회의실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업무 담당 장학사와 유아교육원 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하반기 유아교육 주요업무의 안정적인 추진과 유아교육 현장 현안과제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여 교육전문직의 업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배움자리의 주요 내용은 △유치원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 △방과후 과정과 돌봄교실 운영 △유아교육 현장 지원체계 구축 △사립유치원 회계 공공성 강화 △유치원 평가 운영 △유보통합 시범사업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교육재정과 행정업무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2026학년도 유아모집 사전 준비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교육전문직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촘촘한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유아교육이 신뢰받는 공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전문직원들과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 평화이음 통익교육’ 임진각 일원서 이틀간 연수 

충남교육청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16일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인근 일대에서 ‘통일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16~17일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인근 일대에서 ‘통일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원의 평화 감수성과 학교 통일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참여형 통일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체험처를 발굴하여, 향후 학생 참여형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통일미래 체험 프로그램 참여 △전 국립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교육’특강 △안보 현장 견학(군부대 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방문)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배움자리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함께 준비한 행사로, 교원의 평화 감수성 신장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통일교육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평화통일 체험 학습의 기회를 얻고, 통일 시대를 맞이할 올바른 인성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형 당뇨 학생 지원 건강관리 우수사례 나눔 

충남교육청은 16일 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1형 당뇨 학생 건강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연수’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6일 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1형 당뇨 학생 건강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연수’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력 제고를 위해 도내에 1형 당뇨병 업무담당 보건교사 23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이러한 지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건강관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업무담당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연초, 탕정초, 인주초 3명의 보건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1형 당뇨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모둠별 토의를 통해 소속 학교에서의 당뇨 학생 건강관리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성연초 ‘교직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당뇨 인식 개선 교육과 학생의 자기 건강관리 지도’, 인주초 ‘건강증진부 개설과 개별 공간 마련을 통한 자율적 관리 지원’, 탕정초 ‘심리적 안정과 정서 지원을 통해 학생이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심층 분석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당뇨 학생 지원을 위한 메뉴얼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당뇨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 개개인의 건강권을 존중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일수 부교육감 퇴임 “충남교육 늘 응원하겠다”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이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 부교육감은 16일 퇴임 인사를 통해 “고향인 이곳 홍성에서 2년 6개월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충남의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부교육감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 후, 1996년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을 계기로 중앙공무원교육원, 서울시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다양한 인재양성 정책을 맡아 학교의 발전,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정책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김 부교육감은 “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한 지역의 미래를 여는 가장 큰 희망이자 힘이다”라면서 는 “믿음은 매일 같이 학교 현장을 살피고 교육의 방향을 성찰하게 했으며, 학생들의 성장과 교직원 여러분의 땀방울 속에서 변화의 결실을 함께하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이제 충남 부교육감직을 내려놓지만, 충남교육을 향한 사랑과 믿음은 결코 내려놓을 수 없다”고 말하고 “늘 충남교육의 든든한 응원자로 남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교육감은 내년 치러지는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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