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2일 오후 4시부터 부산역 일원과 서면 번화가에서 대규모 환경정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에 동참하는 동시에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와 추석 손님맞이를 앞둔 시점에 대대적인 시민참여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동구․부산진구, 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다. 16개 구·군에서도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인 대한민국 새 단장 주간 자체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이날 오후 4시 부산역에서 먼저 진행된다. 이후 오후 6시에는 서면 번화가에서 쓰레기 수거와 안전 물품을 배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다가올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도 진행된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17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 달 31일 개막한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이날 경기도 화성에서 전국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의 별도 개막행사를 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찾아올 분들에게 미소가 넘치고 친절하며 청결한 부산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