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글로컬 시티 김해'로서 도시 대전환을 위한 자세 변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특강에는 시청 각 부서 주무팀장 이상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김해연구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복지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의 기관장과 임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홍태용 시정이 주력해온 지속성장을 위한 도시대전환 추진 사항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 시장은 “김해가 한 걸음 더 발전하려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내부적 역량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직원들이 맡은바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주요 정책과 비전을 전 직원과 공유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무형유산인 김해오광대 공개 행사 개최
김해오광대 공개행사가 지난 20일 국립김해박물관 야외놀이마당에서 개최했다.
공개행사는 김해오광대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김해오광대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온 민속가면극으로 정월대보름에 평안함과 경사로움을 기원했다.
2015년 정통성과 전승 가치를 인정 받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18종 중 하나다. 김해오광대보존회는 2017년부터 구봉초교 학생들에게 꾸준히 전수활동을 벌여왔다.
김해오광대 공연은 중과장, 노름꾼과장, 양반과장, 영노과장, 할미영감과장, 사자무과장 총 6과장(마당) 순으로 파계승의 풍자, 양반에 대한 조롱, 일부(一夫)대 처첩 간의 삼각관계 등의 내용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김해오광대보존회 이명식 회장은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생들이 힘을 합쳐 김해오광대의 전통을 보전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김해지역 내 초등학교, 청소년수련회 등에서 찾아가는 교육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 연희자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