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 보유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해 연간 2억원대의 세외수입 증대가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년간 시금고를 활용해 매년 약 1억원대의 이자 수익을 확보해 왔고, 올해는 최소 유동자금을 제외한 일부를 정기예금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이번 정기예금 운용으로 연간 2억원 이상의 세외수입 확보가 예상된다”며 “늘어난 수익은 시흥화폐 운영과 활성화 예산으로 재투입돼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운영자금의 안정적인 관리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정기예금 상품 다각화, 일일 모니터링 체계 운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범적 자금 관리 모델을 정착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