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군부대 이전’ 성과…군위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행정통합·군부대 이전’ 성과…군위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5-09-23 15:02:09 업데이트 2025-09-23 16:37:19
김진열 군위군수가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매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인물을 선정한다.

군위군은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간 합의를 통해 대구시 편입을 이끌어내고, 창군 이후 최대 규모인 대구시 군부대 이전을 성사시키며 지역 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소멸위험도와 고령화 지수 1위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범군민적 위기의식과 혁신적 군정 기획으로 잇달아 대형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며 ‘반전 드라마’를 써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자치와 행정혁신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역점시책인 ‘군위형 마을만들기’는 시행 3년 만에 전체 마을의 96%가 참여하는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됐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초·중·고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군위군 최초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행정·교육·주민자치 전반에서 혁신을 실현했다.

김진열 군수는 “짧은 기간 이루어낸 군위군의 변화는 행정혁신과 군민화합이 함께 만든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성장엔진으로서 균형발전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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