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40회 시민의 날' 행사와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기간에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관내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8호선 구리역·동구릉역·장자호수공원역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오가는 마을버스 5개 노선(2번·5번·6번·6-1번·7번)에 35대를 투입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시민의 날 행사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스모스 축제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또한 일반적으로 식음료 결제가 제한되는 문화누리카드의 임시 가맹점을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 8곳과 푸드트럭 3곳으로 한시적 확대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문화복지 바우처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연간 14만원을 지급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