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아이코리아창녕군지회(회장 공옥희) 주관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양육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가족 놀이마당, 우포늪 생태환경을 배경으로 한 재활용품 주방도구 난타, 커피가루 점토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군수는 “오늘의 밝은 모습처럼 모든 가정이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창녕을 만들기 위해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창녕군지부 농촌사랑상품권 1천만원 기탁
NH농협 창녕군지부(지부장 신우경)는 1천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농협에서 추진 중인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민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신우경 지부장은 “이번 농촌사랑상품권 기탁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명절마다 잊지 않고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군민에게 힘이 되어 주시는 NH농협 창녕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상품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돼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마늘 파종 기계화 현장 전시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19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연구회원, 마늘 재배 농업인 및 농기계 제조업체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파종 기계화 현장 전시회’를 개최했다.
창녕은 전국 마늘 생산의 2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밭작물의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총 120억원의 사업비로 마늘·양파 관련 농기계 1000여 대를 장기 임대해 기계화 보급률을 높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7개 제조업체가 참여했으며 트랙터 부착형과 보행 자주식 등 총 8종의 마늘 파종기가 전시됐다. 특히 파종·방제·피복 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일관작업형 농업기계가 현장에서 시연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명락 마늘연구회 회장은 “파종 과정에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마늘 파종기의 성능과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농업 현장의 노동력을 줄이고 농업 경영의 편리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마늘 기계화 기술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