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 ‘올인’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 ‘올인’

반도체산업 육성 산학연관 협력 세미나
반도체 생태계 조성·협력 체계 강화 논의

기사승인 2025-09-22 20:01:58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세미나’. 원주시

원주시는 22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원주시와 강원산학융합원이 기획한 세미나에서는 김진국 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발제를 맡아 지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또 이희석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실장과 고광만 상지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통해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이어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과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다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원주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제정한 반도체산업 육성 조례를 기반으로 반도체산업의 흐름을 살펴보며 육성 전략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민선 8기 출범부터 반도체산업 육성을 시정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학성동에는 한국반도체교육원 공사가 시작됐고, 부론일반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미래차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들이 강릉원주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인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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