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금 산업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점”이라며 “이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쿠키뉴스 산업포럼: 산업 대전환기 기로에 선 한국, 미래 성장동력의 길을 묻다’ 축사에서 “과거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들이 점점 뒤로 가고 반도체,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로봇 산업 등 미래 첨단 전략 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 첨단 전략 산업의 공통점은 ‘전기 먹는 하마’라는 것”이라며 “이러한 산업들이 기후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미래 전략 산업에 필요한 전기를 만들어서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즉, 산업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이 동시에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국회도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좋은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논의하고 소통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큰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