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을 5회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남대는 2012년 첫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선정되며 교육·행정 전반에서 인적자원개발 체계를 구축한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인증은 2028년 9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기관의 인사 관리 및 인적자원개발 운영 실적을 평가해 3년마다 선정하는 제도로, 능력 중심의 채용·인사 운영과 근로자 교육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에 주어진다.
2025년 인증평가에서 총 4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4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1개 기관이 정부시책 반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인사공정성, 평가·보상 체계, 교직원 역량개발, 학생 중심 행정 서비스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영남대는 교직원 역량 강화와 학생 지원 체계를 갖춘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인증은 영남대의 공정한 인사 제도와 체계적 역량 개발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교육과 행정 전반에서 인적자원개발을 확대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