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 내 국가유산을 활용해 야간에 특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콘텐츠의 우수성, 사업 운영 체계,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55개 사업을 선정했다.

2026년 고성군 국가유산 야행은 ‘유산 상속자들의 밤’이라는 주제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거점으로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하여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왕건)에서 주관한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대표 국가유산인 고성오광대와 송학동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유산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 문화산업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제5회 당동만 달빛축제 개최
고성군 거류면(면장 유정옥)은 10월4일 거류면 당동만 당동해안길 일원에서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반도 지형을 닮은 제5회 당동만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 하는 당동만 달빛축제는 거류면(면장 유정옥)과 거류면주민자치회(회장 이승환)가 주최․주관하고 거류면 기관ㆍ사회단체가 후원한다.

이날 10월4일 오후 4시30분부터 소원등,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1부 행사로는 주민참여 노래자랑, 거류풍물단의 풍물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오후 6시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2부 행사에는 민지, 진국이, 창작민속악 그룹 하온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줌바댄스와 라인댄스, 아코디언 공연 등 거류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및 풍선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량경)에서는 떡국, 두부, 김치, 막걸리, 팝콘, 음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이승환 거류면주민자치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지역주민을 위하여 다양한 즐길거리, 화려한 볼거리, 맛있는 먹을거리를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고성군 거류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면민들과 출향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였으니 함께 즐겨주시기 바라며,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성료
고성군이 가을 햇살 아래 전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 열기로 물들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23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3·4구장에서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대한·경남·고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고성군이 후원했다. 앞서 이달 초 9월5일 열린 제2회 군수배 대회의 성황을 이어 고성군은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대회로 또 한 번 전국 그라운드골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 하루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선수 586명, 임원·운영요원 등 144명 총 73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선수단은 강원 40명, 충북 79명, 전남 23명, 경북 40명, 경남 259명, 제주 36명, 부산 25명, 세종 18명, 인천 17명, 울산 24명, 광주 25명 등으로, 그야말로 전국구 대회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참석해 등장과 동시에 대회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스포츠 스타이자 체육계 리더로서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 회장은 대회를 격려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단체전 우승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경남 합천군이, 개인전은 거창군 진학범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9월 한 달 동안 이어진 7개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5770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 관계자가 고성을 방문해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각 분야에서 10억원대의 직접 경제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가족과 응원단까지 더하면 지역 상권에 미친 간접효과는 더 크다고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환영사에서 고성군은 사계절 스포츠가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공룡엑스포와 해양레저, 그리고 스포츠 · 관광이 어우러진 고성에서 선수단 여러분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 한우불고기 125kg 기탁
사)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제정란)는 9월24일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한우불고기 125kg(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제정란 지부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15개소 입소자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추석을 맞이해 기탁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