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 선언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 선언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전북형 미래교육 방향 제시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산업체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기사승인 2025-09-30 14:20:44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출마가 유력시되는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전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을 선언했다.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를 맡은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형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 계획을 밝혔다. 

이 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AI·디지털 혁신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학교와 지역,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튼튼한 교육의 다리를 놓아야 한다”면서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은 전북교육의 최대 화두인 실력향상과 교육공동체 구현 등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발굴·제안하는 공론의 장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폐쇄적인 학교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산업체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교육의 3대 과제로  ‘학력을 넘어 진짜 실력’, ‘AI와 디지털 체제의 교육 혁신’, ‘교육공동체 구현’ 등을 제시하고, 전북교육의 미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적 교육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전 총장은 “진짜배기 전북포럼은 전북교육의 미래를 고민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바람과 뜻을 함께 모으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과거에 대한 성찰, 현재의 진단, 미래를 향한 준비 등 모든 과정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전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 등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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