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종목단체와 동호인이 자유롭게 모이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영광군 체육회 사무실 개소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인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 사무실은 종목단체와 생활체육 동호인 모두가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군민 체육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군민과 함께 20년 만에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체육 행정의 전문성과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체육회 이전으로 업무 효율성과 종목단체 간 협력이 강화되고 군민 체육 참여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