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법인택시 업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일대일(1:1) 구직자 채용상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 취득절차 안내, 시 정책홍보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박람회에는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많은 택시 기사가 택배·배달업계로 이탈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47% 정도 감소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택시업계가 코로나 이후 운수종사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