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뱅크(아이엠뱅크)가 창립 58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iM뱅크는 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58년의 성과를 되새기며 미래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67년 10월 7일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는 지난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해 전국 단위 영업망을 갖추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은행은 민트 컬러의 새로운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배포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대구FC 브랜드데이·독도의 날 캠페인 등 대고객 마케팅을 연계해 창립 의미를 확산시켰다.
행사 비용 절감분은 임직원 포상으로 전환됐으며 동료들이 직접 선정한 ‘iM뱅크인상’ 등 시상을 통해 내부 결속력과 사기 진작을 높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 은행장의 육성과 창립 초기 사진을 AI 기술로 구현한 헌정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영상을 통해 ‘100년 은행’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큰 박수를 받았다.
황병우 은행장은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과 내실경영,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끌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iM뱅크의 모든 시작과 끝을 고객에서 찾고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차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