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농업인을 지역농협이 추천하여 지역본부와 중앙본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상으로 농업인에게는 최고의 뜻깊은 영예스러운 상이다.

오영주·정정옥 부부는 2007년에 귀농하여 농업을 시작한 영농경력 18년차 농업인으로 경남 의령군 부림면에서 ‘옥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설하우스 약 4000평에서 양상추·오이·초당옥수수·복수박 등을 재배하며 연간 1억6천여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모범적인 선도농이자, 신뢰받는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참 농사꾼이다.
오영주·정정옥 부부는 지역 내 영농회장과 공동출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다년간 쌓은 재배 기술과 영농정보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기술의 선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하우스 재배의 역할 분담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사 경험과 기술을 관내 농업인들과 공유하며 지역사회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선도농업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각종 사회단체에 가입하여 농업·농촌 등 지역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향후 오영주·정정옥 부부는 새농민회원으로서 선진 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상자 오영주·정정옥 부부는 “농업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인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 상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더 노력하는 농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현숙 동부농협 조합장은 “우리 농협 조합원이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되어 농업인으로서 제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라며 동부농협의 조합원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한편 동부농협은 지속적인 새농민상 수상자를 발굴하여 우수 농업인 양성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