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미래는 전통,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100일의 꿈’ 출시

K-푸드의 미래는 전통,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100일의 꿈’ 출시

대전시-이호상 우리술-대전관광공사 “꿈돌이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수제 탁주, 브랜드가치 올린다”
100일간 3번 발효…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기사승인 2025-10-10 16:40:24
(왼쪽부터)이호상 우리술협동조합 이사, 우주혜 우리술협동조합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가 ‘100일의 꿈’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협약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우리술협동조합과 함께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고, 꿈돌이 캐릭터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100일의 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00일의 꿈’은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2022~2024)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우리술협동조합의 프리미엄 수제 탁주 브랜드다.

집에서 직접 빚는 전통 가양주 방식으로 100일간 저온 발효해 깊은 풍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며, ‘100일의 꿈’은 관-공-민 상생 모델을 본격화하는 사업으로 24일 열리는 2025 대전 국제와인엑스포에 출품할 예정이다.

우주혜 우리술협동조합 대표는 "저희가 2010년도부터 전통방식으로 직접 수작업 제조를 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에 나오는 술은 아니고 100일 동안 저온 창고에서 발효되어야 나올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고 전통주를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징인 꿈씨패밀리와 지역 양조의 정성이 만났다”며 “시민과 방문객들께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대전의 풍미와 스토리를 함께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우리술협동조합의 상황을 살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에 신경 써 줄 것을 대전관광공사에 지시했다. 아울러 담당부서인 문예술관광국에는 상품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후원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그 자리에서 주문했다. 

한편, ‘100일의 꿈’은 10월 말부터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지역 공공 판로처와 자사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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